씨캠과 함께한 2023, 좀 달랐나요? 우리가 정말 밀양대학교 학생이었다면 이제 겨울방학이겠죠. 하지만 우리는 직장인. 신년 연휴 잠깐의 재충전을 한 후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오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씨캠입니다🔥 씨캠과 함께한 올 한 해 어떠셨나요? 우린 어땠냐면요... 아래에 꾹꾹 눌러 적어두었어요. 이번 레터는 지금까지 함께 한 모든 분들을 떠올리며 특히나 진심과 정성을 가득 담아 보내드립니다. 올해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살 만하고 올 만한 도시, 함께 만들어가요.
from ☘️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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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양소통협력센터 빌리입니다.
엊그제 센터는 종무식을 했습니다. 동료들은 밀리고 밀린 남은 연가를 소진하고 있어, 비교적 한적해진 사무실에 앉아 올해의 마지막 뉴스레터를 씁니다. 해나의 제안으로 덜컥 레터의 글을 쓰겠다고 했는데, 술술 써 내려갈 줄 알았던 글은 썼다 지웠다의 반복이네요. 밀양소통협력센터의 첫 한 해를 어떻게 정리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
마지막 레터를 쓰려 하니, 이제야 처음 센터가 시작할 때의 개인적인 다짐이 기억납니다 🤔 잔잔했던 밀양에 의미 있는 작은 변화의 점을 찍자, 그 점들이 연결되어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이 충분히 지역에 축적될 수 있도록 하자. 모든 것이 첫 시작이었던 1월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한 해 동안 밀양에서 새로운 사람, 자원들을 발견하고 얇은 점선으로 연결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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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우리 밀양소통협력센터는 밀양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시민과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우리와 함께해 주신 시민들, 파트너들 그리고 밀양과 안팎으로 연결되어온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애써준 우리 씨캠 동료들, 밀양시 문화예술과가 있어서 그 많았던 일들을 다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레터를 통해 감사했다고 꼭 전달하고 싶습니다.
2024년의 밀양소통협력센터는 올해처럼 꾸준히!! 연결하는 기획이 환대하는 로컬으로 이어지게끔, 그를 통해 매력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하지만 올해보다 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역과 만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럼 우리는 2024년에 다시 만나길 바라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감사합니다.
from 👾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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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번호 055, 경남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055워커스'는 1인 또는 소규모로 일하고 있는 경남의 기획자, 디자이너, 에디터, 마케터를 연결해 경남 비제조산업 종사자들의 울타리를 만듭니다. 055워커스는 크게 그들의 모임과 온라인플랫폼,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창조적과소를 준비하며 관계인구 확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함께 협업할 동료들'을 연결하고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온라인으로 서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협업플랫폼 제작의 기초작업을 위하여 '공오오워커스 워크숍'과 '밋업데이'를 진행하였습니다. 2번의 모임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토대로 만들어 갈 온라인플랫폼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
from 📺토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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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 청년들의 밀양 체류형, 밀양 청년들의 타지 탐방형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던 '로컬의발견 C.STATION'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체류형과 탐방형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들이 밀양과 공주, 전주, 완주, 남해에서 발견하고 떠올린 것들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어요. 마지막 탐방의 기록과 뜨거웠던 최종교류회 현장을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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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은대학'은 밀양·경남 청년, 밀양 청소년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을 상상하며 나만의 삶의 공식을 만들어가는 학교예요. 현재 연결학교:X, 밀양틴즈랩#이 진행되고 있으며, 1월부터는 ?탐구학교!가 진행됩니다. 밀양은대학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자세한 이야기를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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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고, 오고 싶은 해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인 '해천100'은 시민들과 함께 해천생활권을 탐색하며 아이디어 100개를 발굴 및 기록을 하고, 전문디자이너가 일러스트로 작업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해천생활권에 있는 주거지, 생활도로, 밀양강, 미리미동국 등을 함께 탐색하며 기록을 남겼어요. 탐색하며 떠오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리의 상상을 디자이너분들이 현장에서 이미지로 그려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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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에 발굴된 아이디어 외에 온라인으로도 해천생활권의 좋은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수집하려 합니다! 활동 당일과 온라인으로 수집된 해천의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100개는 일러스트와 영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from 👻달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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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해천친구들의 활동은 해천플로깅! 해천을 함께 걸으며,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곳곳을 탐색하고, 우리가 사는 동네를 깨끗하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해천친구들은 일상의 작은 변화로 기분 좋은 해천생활권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나’에게 의미 있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함께 만들 사람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어요. |
12월 해천반상회에서는 1월의 활동, 해천친구들의 굿즈, 소통방식을 정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해천친구들의 소통창구는 오픈채팅방과 네이버밴드로 정했습니다. 여기를 통해 누구나 들어오실 수 있어요.
다음 해천반상회는 1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입니다.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055-351-2001로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from 👻달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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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행정과 연결되어 본 적 없는 청년, 행정과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어 나가고 있는 청년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어요. 청년이라고 하는 인생의 이행기(移行期)에서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밀양이라고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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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터전 밀양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나는 누구와 연결돼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밀양은 어떤 지점에서 조금 더 친절해졌으면 좋겠는지를 100인의 밀양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3개월간의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진행한 워크숍! 여기서 만나보세요.
from 📺토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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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유일의 극장인 밀양시네마에서 ‘어른 김장하’ 공동체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어른 김장하’는 지역 언론인 MBC경남에서 제작한 휴먼 다큐멘터리로 60년 동안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해오신 한약사 김장하 선생님의 삶을 그리고 있어요. 따뜻한 위로로 가득했던 공동체 상영회 현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읽어보실 수 있어요.
from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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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동페락(樂)'이 열렸습니다. 동페락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축제기획단 ‘하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 축제입니다. 올해 동페락은 씨캠이 공동 주관했는데요, 모든 부스 운영을 청소년들이 직접 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여기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from ✍️조약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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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청도혁신센터×밀양소통협력센터 공동 워크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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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경상권에서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도혁신센터와 올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 사업을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지점들을 찾아볼 수 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각 센터 한 해 회고, 내년 사업 계획 소개, 청도혁신센터의 '로컬임팩트랩' 방문 등으로 구성됐던 이번 워크숍! 내년에도 살 만하고 올 만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from ☘️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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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기간 동안 진행했던 커뮤니티랩 1기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커뮤니티랩 1기는 단체분야와 개인분야로 나뉘어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단체분야 진행팀들의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각 팀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를 눌러서 읽어보세요 🔎
from 🐳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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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 있던 빌리와 완주에 있던 토리가 아무것도 없이 밀양에 뚝 떨어졌다. 음.. 일단 집을 구하고, 동네를 좀 돌아다녀 보자. 어라? 누구를 만나면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해 주네? 릴레이로 밀양 사람들을 만나보자... |
아 춥고 외로워. 부산에 있던 샘의 합류로 조금 덜어졌다. 이제 밀양에 아는 사람들도 조금 생기고, 우리가 밀양으로 갔다니 밀양을 궁금해 하는 타지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어떤 사람들과 어떤 사업을 할지 고민 또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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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온 토브, 진해에서 온 달섭, 밀양 사람 루시가 합류하고 곧바로 첫 행사 돌입. 우리를 슬슬 알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 벚꽃 구경할 여유는 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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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있던 해나의 합류. 점점 갖춰지는 우리의 동료들. 그치만 아직까지 열심히 동료를 찾고 모으는 중. 계속해서 바뀌는 사업 계획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일지 여전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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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온 고래와 밀양 토박이 후니의 합류. 슬슬 바빠지기 시작한다. 루틴하게 돌아가는 사업들이 생기고, 밀양대에 시민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회색빛 옥상이 금세 푸른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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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소보로가 왔고 창원에 있던 챨리의 협력매니저 합류. 점점 범위를 넓혀간다. 경남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국에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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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토박이 앤의 합류. 또 다른 밀양 토박이 조약돌과 서울에서 온 선유의 협력매니저 합류.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밀양에 모아봤다. 열기만큼 뜨거운 날씨. 너무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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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태풍으로 오락가락하는 날씨처럼 정신없이 돌아가는 씨캠의 나날. 입찰, 공고, 서류 정리, 사업 진행, 출장, 여전히 동료 모으기, 그치만 짬내서 여름휴가도 꼭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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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난 관계인구&관계안내소 연구, 밀양대에서 해천까지 확장된 우리의 집중 범위, 여기저기서 진행되는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 더 바빠질 가을을 꼼꼼히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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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천에서 운동회라니! 생소한 광경에 가던 길을 멈추는 시민들. 계속해서 밀양을 방문하는 타지 사람들. 밀양대 나무를 타는 이색 경험까지. 지금껏 못 보던 것들이 계속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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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의 마지막 퍼즐, 의성에 있던 초원의 합류. 어서 와 오자마자 컨퍼런스는 처음이지? 밀양대와 해천은 비워질 틈이 없네. 물론 밀양 곳곳에서도 끊임없는 다채로운 활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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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했다고 벌써 12월이야? 아.. 우리 되게 뭐 많이 했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전국, 경상권, 경남, 밀양, 해천 등 여러 범위로 진행되는 사업들, 우선 올해는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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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부자들 인터뷰는 송년 특집으로 마련했습니다. 송년 특집 인터뷰 대상은 누구랄 것도 없이 만장일치로 무조건 ‘먼슬리밀양 : MM’의 편집장 해나를 꼽았습니다. 그간 뉴스레터 편집장으로서 활약해온 해나를 많은 독자가 궁금해했을 텐데 드디어 베일에 싸인 그분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는 글로벌 힙스터 해나는 소통협력센터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항상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센터 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로 모두의 귀를 호강시켜주는 해나. 동네 커뮤니티와 문화예술, 스트리트 서브컬쳐, 패션과 환경에 관심 많은 해나를 만나보시면 바로 그를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자, 바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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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하고 있을 때 ‘공유를위한창조’를 알게 됐어요. 그 바닥에서는 모를 수가 없는 회사였어요. 부산 이바구캠프부터 거제 아웃도어아일랜드까지 이어지는 성장 과정이나 조직 문화 등을 들여다보면서 동경하는 팬이 됐습니다. ‘저런 데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저런 회사에서 일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됐어요."
"부모님한테 뜬금없이 퇴사하고 밀양을 간다고 하니까 단박에 ”니 밀양 그 촌에는 뭐 한다꼬 가는데?!“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더 재밌는 일 하려고 간다고 말씀드렸죠. 지금은 제가 너무 재밌어하는 게 보인다며 걱정 안 하세요. 어릴 때 가족들과 여름 휴가를 항상 밀양 얼음골으로 와서 일주일 넘게 텐트 쳐놓고 놀았거든요. 제가 요즘 밀양에 온 덕분에 가족들이 그때를 많이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청년일자리가 없는데도 자꾸 애 낳아라, 결혼해라 그런 얘기만 하니까 솔직히 ‘우리를 뭘로 보는 거지? 옛날이랑 지금은 다른데. 우린 그냥 출생률을 위한 도구인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자꾸 ‘90년생이 온다’라며 쪽수가 많은 90년생들이 출생률 상승에 힘을 보태주길 기대하는데, 아니 90년생이 오니까 안정적인 일자리부터 만들어 달라고요. 당장 입에 풀칠도 하기 힘든 상황인데 이 나라는 이 상황에서 나의 결혼과 출산이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솔직히 서운합니다. 특히 여성으로서 출‘산’율 얘기가 나올 때는 화도 나요. 출생률이 이렇게 이례 없이 줄어든 건 당연히 문제죠. 문제인데, 왜 애를 안 낳는지부터 궁금해하고 그 문제부터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냅다 요새 젊은 사람들은 이기적이라며, 출’산’율 해결사가 되어달라며 연애·결혼·출산만 열심히 조장하니 황당합니다. 여기서 정말 이기적인 건 누구일까요? 내 등이 따시고 내 배가 부르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면 억지로 등 떠밀지 않아도 알아서 다 할 겁니다."
☘️해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서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세요! 🔎
interviewed by ☕소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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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위에 나온 편집장 해나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동료들과 술과 함께 담소를 나누다 아래에 나올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보게 됐어요. 그러다가 "어라 이거 당장 설문지 돌려!" 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가볍게 읽어봐주세요. 그럼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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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가 하는 일은 가족은 물론 친구들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주변인들은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혹은 이렇게 생각한다?
👾빌리: 밀양에서 죽은 대학교 살리는 일을 한다. 뭐 재밌는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공무원이랑 일한다.
♑톨: 지역이 사라지는걸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쌤: 설명을 포기했습니다. 회사 다녀요 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앤: 밀양 홍보하는 곳 아니야? or 밀양에서 다양한 행사 하는 곳 아니야?
☕소보로: 밀양대 리모델링 현장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줄 알고 있음.
👻달섭: 아 공무원?! 또는 좋은 일하네...(그리고 자세한 설명은 듣고 싶지 않았는지 빠르게 다른 주제로 넘어감)
☘️해나: 옥상에서 농사 짓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이렇게 까맣게 탔지
💜루시: 그냥 공무원은 아닌데 나랏일을 하고 있고 뭘 신나게 하고 있다 정도...?
🌿초원: 전통시장 청년몰 만들기 /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추 같은 일을 한다ㅎ
😁조약돌: 워낙 많은 일을 하고 있으니 '또 뭘 하나보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듯. 친구들은 멋지다고 엄지척
✍️선유: 밀양의 사람과 공간을 활성화하고 가치있게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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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 한 해 밀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빌리: 점심시간에 시간 내서 방문했던 아리랑아트센터 뒤편의 놀이터
♑톨: 밤늦은 시간에 시청 앞 벚꽃길을 걸어 퇴근하던 기억, 동료들과 함께 이런저런 포즈로 같이 사진을 찍던 장면, 우리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OO들에게 열심히 설명하던 시간
🤗쌤: 처음 소통협력센터 길라잡이를 보고 검토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고래: 서울 친구들이 밀양까지 놀러와서 함께 밀양에서 먹고 놀았던 시간!
🏃♀️앤: 밀양에 대해(좀 더 많은 장소,역사 등) 더 많이 알게 된 것
☕소보로: 센터 구성원들을 만나고 알게 된 일. 더구나 한 명씩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까지!
📺토브: 강풍 오지게 부는 와중에 밀양강변에서 맘스터치 햄버거랑 치킨 먹다가 콜라 날아갈 뻔
👻달섭: 카페 옆 수상한 공간, 캠핑의자 위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 면접 보던 그 상황이 종종 생각나요
☘️해나: 더운 여름에 워크숍을 위해 갔던 위양지. 시간이 잠깐 나서 혼자 땀을 삐질 흘리며 위양지를 한 바퀴 도는데 잠시 현실과 분리된 느낌이 들었다. 다시 가면 그 느낌이 안 들 것 같다.
💜루시: 새로운 직장, 새로운 동료, 새로운 생각, 새로운 언어들 등 새로운 것들이 많았던 것!
😎후니: 컨퍼런스에서 일본인 발제자와 이야기 나눈 것! (외국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
🌿초원: 밀양시네마에서 봤던 수라 🐦
😁조약돌: 그간 별 감흥 없던 해천 일대를 처음으로 찬찬히 둘러보며 걸었던 날/너무 멋지고 짜릿한 경험이었던 도시나무클라이밍/동료들이 준 축하 케이크를 받자마자 엎어버렸던 사건 😭
✍️선유: 좋은 사람들과 연결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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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밀양의 어딘가에서 들으면 좋을 노래 추천해주세요!
👾빌리: 해천에서 날씨 좋은 날 벤치에 앉아서 빅나티의 '밴쿠버'
♑톨: 해질 시간, 밀양대학교 3호관 옥상에서 듣는 허회경의 '그렇게 살아가는 것'
🤗쌤: 패닉의 '왼손잡이' 추천해요. 장소는 밀양 어디든 좋지만, 밀양강변이 좋겠어요.
🐳고래: 밀양의 계곡에서.. 루시드폴의 '물이 되는 꿈'!
☕소보로: The reason (hoobastank)
📺토브: 봄에 단장면커피로스터스 야외테라스에서 티라미수 먹으면서 들어야함 / Aoi Teshima - 森の小さなレストラン
👻달섭: Zior Park - CHRISTIAN 출퇴근길에 들으면 하루를 너무너무 신나게 시작or정리 할 수 있어요
☘️해나: 밀양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수동쿨러 및 해서웨이 - 월드투어' 반복되는 가사에 집중해 보세요
💜루시: 매일 출근길에 듣는 박효신의 'The Castle Of Zoltar'
😎후니: 신의진 - 밤, 여름 이라는 곡을 삼문동 야외공연장 벤치에 앉아서 강 보면서 멍때리기 좋아요!
🌿초원: 밀양역 플랫폼'에서 들으면 좋은 'Hohnen Ford - Infinity'
😁조약돌: 단장면 쪽으로 드라이브 할 때 아이유의 'Strawberry moon'을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선유: 연극촌 - 장기하 / 부럽지가 않아 (낮술의 기하핰 1회)
🎧 씨캠이 추천하는 노래는 여기를 눌러 한 번에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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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터를 마무리 하며 한 해 동안 씨캠과 함께한 파트너들을 모아봤습니다. 정말 많은 참여자분들도 계셨지만, 이번에는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파트너들을 적어보았어요. 여기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참여자 통계는 1월에 나올 애뉴얼리포트 <연결하는 기획, 환대하는 로컬, 매력적인 도시>에서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떠올리며 적어보는데 예상보다 더 많더라고요. 순서는 편집장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기준 없이 나열된 것입니다. 이래저래 순서를 정하거나 가나다 순으로 하기에는 분류가 너무 많아지는 관계로.. 🙄💦
2023년, 더 나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달드립니다. 여러분 덕에 섬세하게, 따뜻하게, 꽉- 채워나갈 수 있었어요.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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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캠이 매달 한 통씩 메일함에 두고 간 먼슬리밀양 : MM, 어떠셨나요? 매달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전달드렸어요. 따뜻한 연말연초를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답장을 기다립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레터 후기, 궁금한 점, 건의사항, 가볍게 전달하고 싶은 말 등을 적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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