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우리 지역 사업 아이템을 찾아서 "내 꿈은 밀양소통협력센터 동료들이 나중에 다 창업해서 모두가 대표가 되고, 지역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반짝거리는 거예요." 입사 초반에 빌리에게 들은 말입니다.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도 없고 창업은 막연히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생각만으로도 덜컥 겁이 났죠.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짜야 하고, 직원들 월급은 물론 복지와 조직문화도 신경 써야 하고, 끊임없이 세상에 우리를 알려야 하고, 심지어 그 모든 책임은 나에게 달려있다니!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회사는 멈춘다는 게, 누군가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게 무겁고 무섭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20대 이하 창업자 수가 무려 17만명이었다고 합니다. 평생직장은 당연히 없다고 생각할뿐더러, 회사 생활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세대가 온 거죠. 요즘 주위에서도 창업한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도 창업을 주요 키워드로 다루고 있으니 이제 '남의 일'이라고 치부할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스 시대 우화 중에 “여우는 여러 가지 재주가 있지만 한 가지 중요한 것을 알고 있는 고슴도치를 당하지 못한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차별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제 새로운 것은 더 이상 없을 것만 같은 시대에 그래도 딱 하나쯤 남들과 다른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험난한 창업생태계에서 고슴도치로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보며, 이번 호를 함께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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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통협력센터(이하 씨캠)는 지역 고유성을 바탕으로 생활권이 품고 있는 매력과 개성을 새로운 가치로 창출하는 '창조 커뮤니티 구축'을 과제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모델과 접목해 현실화하는 ‘창업생태계’ 또한 (예비)창업가와 액셀러레이터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인데요. 작년의 '밀양콜렉터' 사업에 이어 올해는 '씨씨밀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여정을 여기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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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밀양X캠프에 참여한 여러 (예비)창업자들 중, 밀양에서 3대째 대추 농사를 이어가고 계신 밀양대추농원의 박진아 대표님을 만나봤습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통역을 하던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전국은 물론 전세계에 대추를 대중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하는데요. 캠프에서 우수상을 탄 그의 이야기를 여기에서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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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자의 시선으로 밀양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이야기를 펼치는 골목칼럼입니다. 이번에는 씨캠과 함께 씨씨밀양을 운영하고 있는 크립톤엑스의 고미 이사님 이야기입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지역 재생 엑셀러레이터로서 밀양을 항해한 그의 항해일지를 여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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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아오르는 태양 아래 땀방울이 뚝, 식욕도 뚝. 그래서 준비한 여름특집 2탄! 밀면에 이어 이번에는 빙수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빙수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시원한 위로를 주는데요. 프랜차이즈보다 개인가게 빙수의 인기가 유독 많은 밀양, 과연 어떤 비결 덕분인지 여기에서 맛보세요.
🍨 여러분의 또간집은 어디인가요? 여기에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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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캠 전격취재 ‘내부자들’에 이은 ‘동반자들’의 두 번째 주인공은 밀양시문화도시센터의 장병수 센터장님입니다. 밀양 토박이인 그는 문화적 측면에서 시민 주도적 활동으로 지역 활성화를 이끌고자 하는데요. 씨캠과 더불어 구)밀양대학교 캠퍼스 내 5호관의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는 그와, 밀양시문화도시센터의 이야기를 여기에서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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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천친구들 '비전화워크숍'
밀라(배정희) 친구, 부산 비전화공방 내일공작소의 정재욱 대표님과 '비전화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비전화(非電化)는 전기에너지와 화학물질을 적게 쓰면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방식인데요. 화덕 만들기부터 탄두르 파티까지 이어진 워크숍의 내용은 여기에서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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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안식처의 잎채소류, 고추, 가지, 토마토, 바질, 오이 등 다양한 작물이 어느덧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초록안식처를 조성한 김광주 친구의 “계속 수확을 해줘야지 더 잘 자란다.”라는 말에 이웃에 나눔하기도 하고, 다방면으로 활용해봤는데요. 씨캠의 작물 활용법을 여기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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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밀양 '클럽데이' / '캠프' / 'CC데이'
씨씨밀양은 밀양의 자원을 조사하고, (예비)창업자들의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입니다. 클럽데이 3회차, 캠프, CC데이를 진행했는데요. 캠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컨설팅만을 남겨 놓고 있는 지금, 해당 회차를 눌러 그동안의 여정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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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는 밀양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을 꾸려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씨캠은 밀양시청소년수련관 3개의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세 번의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에서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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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있을 씨캠의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립니다. 경남-전국 연결기획자들의 활동을 연결하여 협력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새로운 중력을 상상하며 연결하기', 해천의 변화를 꿈꾸며 매달 진행되는 '해천반상회',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가치관을 나누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가지가지 프로젝트의 '사업설명회', 언제든 함께할 수 있는 해천친구들의 '초록안식처'까지! 여기에서 한 번에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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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캠이 지내온 밀양의 한 달 중 어느 찰나를 포착해 그에 대한 생각을 기록하는 포토에세이 사진관입니다. 이번에는 밀양 토박이 후니의 여름 일상을 담아봤습니다. 업무와 더위로 지친 일상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치맥과 농구가 그의 숨통을 트이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후니의 여가는 어떨지, 여기에서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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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터는 달섭, 소보로, 루시, 초원, 후니가 쓰고 해나가 편집했어요.
씨캠의 뉴스레터 먼슬리밀양 : MM은 매달 말일마다 발송됩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답장을 기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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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발행물은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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